수술후 병리학적 병기에 따라 경과 관찰만 필요할지, 퇴원후 추가적인 보조치료(항암, 방사선 치료)를 진행할지 결정하게 되는데 , 우린 3기 A 로 림프절 전이 소견이 있어 항암을 시작하게 되었다
퇴원후 3~4주 후에 첫 항암을 맞게 되는데 혈액종양내과 외래 방문시에 의사와 상의하여 구체적인 치료방법이 결정 된다 일반적으로 골수 기능이 회복되는 시기인 3~4주마다 한번씩 6~12개월 정도 투여받게 된다
항암이라고 하면
우선 머리가 빠진다던가 얼굴색이 변한다던가 한다는데
너무 겁을 먹어서 그런지 병원 가기도 겁났다.
우린 기본 8차 진행을 하기로 하고
1차 항암 시작
* 약제종류/ 방법 및 일정
1) 옥살리플라틴 : 첫날(1일)-2시간 정맥주사
2) 젤로다 : 1~14일까지(2주간) 하루 2회
* 약물투여 일정
첫날 | ... | 14일째 | 3주 | |
옥살린플라틴 | 2시간 | 휴약 | ||
젤로다 | 14일간 아침, 저녁복용 |
우리가 겪은 부작용은
- 입천장 헐음
- 손발 저림과 차가움 (손, 발바닥이 붉어지고 화끈거리거나 저린느낌 피부 벗겨짐과 물집)
- 골수기능저하 (일시적으로 백혈구, 적혈구, 혈소판 등의 혈약수치가 저하되어 균 감염에 취약해짐)
- 식욕부진
- 구토
- 피로감
등이 나타났다
* 특히 손발저림, 수족증후군은 흔하게 나타 난다 하는데 차가운 물체를 만지지 못하고 찬 음식을 먹지 못하고
맨 발바닥으로 다닐수 없게 됐다
* 한 겨울에도 보일러 안틀고 문 조금 열고 자던 양반이였는데 이제는 추워서 먼나라 이야기가 되어렸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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